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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갑자기 이런 과금이 들어왔다. 필자는 프리티어 사용중.

 

프로그래밍 연습용으로 AWS도 만져볼 겸, 프리티어를 사용중입니다.

지난달, 20일 경에 갑자기 무료제공량을 다 써간다는 연락을 받은 뒤,

결국 무료 사용량을 넘어서 9.61달러의 과금이 발생했습니다.

 

 

9.61달러의 과금내역

당시에는 왜 사용량이 이렇게 되었는지 몰라서, 단순하게 EC2 서버와 RDS 서버를 중지시키고 방치했으나,

결국엔 과금이 되었던 것이었죠.

당시엔 좀 바빠서, 개발 해놓은 것들이 AWS 상에서 잘 돌아가는 것만 확인하고 방치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 또 똑같은 메일을 받게 됩니다.

 

대충 너의 RDS 무료 사용량이 곧 없어진다. 라는 내용

그래서 이번엔 서둘러 AWS에 접속해서 내역을 확인.

 

1.63딸라 과금.... 이달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래서 내역을 제대로 읽고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지난달과 이번달에 과금 대상에 포함된

 

Elastic IP Addresses
$0.005 per Elastic IP address not attached to a running instance per hour (prorated)

이것은 EC2서버에 고정IP를 붙이는 서비스인데, 프리티어의 EC2 서버를 사용 할 때는 문제 없지만,

EC2서버를 중지 혹은 폐기로 인해 가동하지 않는 상태가 되었을 경우,

0.005달러/시간의 과금이 생긴다고 하네요. 

분명 설명이 어딘가 있었겠지만, 영어라서 대충 넘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본인 과실.

 

그리고 다음 11월 과금 액 중 가장 큰

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 for MariaDB
USD 0.026 per db.t2.micro instance hour (or partial hour) running MariaDB
214.856 Hrs
$5.59

딱봐도 마리아DB의 인스턴스 사용료입니다.

프리티어인데 왜?

라고 생각들었는데, 제 RDS에는 데이터베이스가 2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 for PostgreSQL$0.00
$0.00 per RDS db.t2.micro instance hour (or partial hour) running PostgreSQL under monthly free tier
581.529 Hrs
$0.00

책으로 공부 할 때는 시키는대로 마리아DB를 사용했으나, 

개인 플젝때는 PostgreSQL을 사용해보자 싶어 RDS를 새로 생성했던게 화근이었죠.

덕에 프리티어 RDS의 1달 사용량인 750시간을 초과. 과금이 되어버린 것..

RDS의 경우 EC2와는 다르게, 정지를 시켜놓아도 1주일 뒤면 자동으로 재부팅을 해버리기에

단순히 정지만 시켜놓는게 아니라, 안쓰는DB는 삭제를 해야한다. 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 Provisioned Storage$2.23

$0.00 per GB-month of provisioned GP2 storage under monthly free tier20.000 GB-Mo
$0.00
USD 0.138 per GB-month of provisioned GP2 storage16.125 GB-Mo
$2.23

그리고 이 부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RDS의 할당량은 DB 1개당 20기가. 프리티어 제공량도 20기가.

그리고 DB 2개째부터는 1달 DB 사용량이 40기가가 되어버리기때문에, 20기가분은 과금 (..)

아아... 이거 또한 자기 과실이긴 하지만, 커피 한잔을 대가로 배우게 되었네요.

 

프리티어의 AWS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이런 관리도 잘 해야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았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나 끝내고 다음 플젝을 시작한다거나 해서

내용물을 바꿔야한다면, 기존 업로드 된 플젝 처리와 새로운 플젝을 올릴 서버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AWS에 추가로 올리자면 과금이기때문에, 다른 무료 호스팅을 찾아서 업로드하거나,

자가 서버를 구축하여 그곳에서 굴리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듭니다.

 

 

이번엔 커피 몇잔 정도의 싼 가격에 막았지만, 조금만 더 덩치가 커져도 엄청난 과금이 될 수도 있다는게

AWS의 무서운 점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그만큼 관리하기 편하기때문에 앞으로도 사용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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